핸드폰 물기 감지 알림이 떴을 때 해결 방법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가면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특히 USB 포트 부분에서 저런 경우가 잘 생깁니다. 물이 입구 쪽에 살짝 묻은 것이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 될 수 있으나 한두방울 일지라도 USB포트를 지나 메인보드까지 물이 들어갔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고 메시지가 핸드폰 건조 후 사라졌다가 간헐적으로 다시 뜬다거나 그 다음날 또 뜬다면 메인보드까지 물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으므로 인터넷 상에서 '물기감지 오류를 강제로 안뜨게 하는 법' 같은 꼼수들 찾아 볼게 아니라 곧장 AS 센타로 핸드폰을 가져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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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길 왜 하냐면 제가 USB 포트에 물 들어갔던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드라이기로 건조 시킨 후 그 다음날 또 물기 감지 경고 메시지가 뜨는걸 방치했다가 한 번은 디스플레이 침수 판정을 받았고 또 물이 들어간 것을 방치했다가 이번엔 아예 메인보드 침수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디스플레이 침수는 디스플레이를 교체해야 하고 메인보드 침수는 핸드폰 버려야합니다. (데이터 살리고 싶다면 사설 업체에 가서 수십만원 주고 복구해야 합니다)

 

센터에 가서 방수기능이 있는 핸드폰을 샀는데 왜 물이 들어 가느냐고 물었더니 방수기능을 탑재해 출시하지만 사용자가 어떻게 폰을 관리 했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수가 영원히 보장되는건 아니랍니다.

 

이 글을 검색해 들어 오신 분들은 특별한 대처법을 기대하셨을지도 모르겠으나 물기를 말렸는데도 잘 해결 되지 않고 그 다음날 또 경고 메시지가 뜬다면 바로 AS센터로 달려가실것을 권합니다. AS센터에서 물이 어디까지 스며들었는지 확인한 뒤 간단히 물기 닦고 말려 끝날 수도 있고(0원) 충전단자 교체(몇 만원)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교체나 메인보드 침수로 인해 핸드폰 버리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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